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에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 유력(사진=이해찬의원블로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에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 유력(사진=이해찬의원블로그)

[PRESS24] 5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의 사천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는 공천 내홍을 수습하기 위해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검토 중이다.

특히 이날 선거대책위원장에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를 내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당 원로 인사 가운데 정세균 전 총리와 김부겸 전 총리에게 선거대책위원장을 제안했으나 모두 거절 당했다. 

이해찬 전 대표는 문재인 정부시절인 2017년 5월 18일 중국 특사로 임명되어 중국을 방문했고 이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당선됐다. 

이해찬 전 대표는 21대 총선에 불출했으며 당시 당 대표로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끌었다. 

이어 이해찬 전 대표는 2020년 8월 24일, 임기 만료와 함께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해찬 전 대표는 이같이 당 대표 임기를 마치고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이재명 대표 체제에서 조언자 역할을 하고 있다. 

더욱이 오는 4월 총선에서 당내 이해찬계로 알려진 조정식 김태년 김성환 이해식 윤호중 의원 등이 모두 단수공천을 받은 것만 보아도 조언자 역할을 입증하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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