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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세종시로 행정수도 이전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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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기사입력 2020-07-23

▲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로 행정수도 이전 강행  © 김정환 편집국장


[PRESS24/김정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행정수도 완성 추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세종시로의 행정수도 이전을 강행하기로 했다.

이에 행정수도 이전이 부동산 폭등으로 인한 여론 잠재우기 전력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이날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여야 합의를 기반으로 행정수도 완성을 반드시 해내겠다"며 "행정수도 완성이 공론화된 이상 끝을 보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원내대표는 "항간에서 (행정수도 이전 추진을 놓고)부동산 국면 전환용으로 폄훼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 나는 정치를 그렇게 얄팍하게 하지 않는다"며 "행정수도 완성은 2004년부터 일관된 민주당의 국정철학이자 내 소신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시대가 변했고 국민의식도 바뀌었으며 15년간 행정(혁신)도시를 추진하며 긍정적 효과도 경험했다"며 "더이상 관습헌법에 따른 행정이원화를 방치하며 국가 백년대계를 덮어놓을 수 없다.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야당의 결단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반면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여권의 행정수도 이전 추진과 관련 "수도권 부동산 투기 대책이 전혀 성과를 거두지 못해 국민 원성이 높아지면서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락하니까 급기야 내놓은 정책이 수도를 세종시로 옮기겠다는 것"이라며 "저는 과연 이것이 정상적인 정부가 내놓을 수 있는 정책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하며 비난했다.

김 위원장은 또 "여권에서는 이미 2004년 행정수도 이전은 위헌 판결이 났지만 이 문제에 대한 해석도 없이 막연히 행정수도를 옮기겠다는 것"이라며 "세종시를 만들어 운영한 지 얼마나 됐냐, 수도권 인구 과밀화 해소를 못한 게 오늘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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