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더불어민주당 당권, 이낙연 김부겸 2파전

가 -가 +

김장민 기자
기사입력 2020-07-19

▲ 더불어민주당 당권, 이낙연 김부겸 2파전  © 김정환 편집국장

[PRESS24/김장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치러지며 차기 당권에 오르려는 후보들의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 이에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의 행보가 빨라지고 이다.

19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오는 20일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등록을 받고 25일부터 시도당 대의원 대회를 시작한다.

당 대표 선거에는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민주당 의원의 2파전이 되고 있다. 우원식 의원과 홍영표 의원, 송영길 의원도 당 대표 선거에 나서려고 계획을 세웠지만 후보 등록을 앞두고 모두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런 가운데 이낙연 의원은 유력 대권주자로서의 높은 인지도와 지지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를 지낸 경험도 큰 장점이다.

여기에 이낙연 의원은 호남 기반의 비노 인사로 분류되고 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국무총리를 역임하며 친문과도 가까워졌고 계파와 무관하게 당내 다양한 계층과 스킨십이 많아지고 있다.

더욱이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공동상임선대위원장[2]을 맡아 당의 승리를 이끌어 냈고 본인도 야권의 유력대선주자인 황교안을 상대로 압승을 거두며 자리를 굳건히 했다는 점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의 당헌에는 당권과 대권을 분리하고 있어 당대표가 대선에 출마하려면 대선 1년 전에 사퇴해야 한다.

만약 이런 상황에서 이낙연 의원이 대표에 당선되더라도 7개월밖에 대표직을 수행할 수 없다. 또한 전당대회를 1년에 3번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어 상당한 부담감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부겸 전 의원은 대구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지역주의 타파 인사라는 수식어로 상당한 인지도와 긍정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대구 경북 영남권 기반 중도 비문이라는 점과 문재인 정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내 진보적 소장파사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김 전 의원은 당대표가 되면 대권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오히려 대권을 노리는 이낙연과는 반대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헌의 당권-대권 분리조항으로 인해 당 대표가 대선에 출마하려면 대선 1년 전에 사퇴해야 하는데 이렇게 된다면 당 대표에 당선되더라도 7개월 정도밖에 수행할 수 없는 유력 대선주자인 이낙연과 확실히 차별화 할 수 있는 포인트다.

전당대회에서 대의원과 권리당원, 일반당원과 일반국민 투표 비중이 향후 어떤 방식이 될지 결정 나겠지만 대구 경북 거주 대의원과 권리당원, 일반당원과 일반국민이 김부겸에게 투표할 가능성이 꽤 높아 대구 경북에서는 유리할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김 전 의원은 친문도 아니고, 완벽한 비문도 아닌 상황에서 두 계파 모두의 지지를 얻지 못할 수도 있어 불리한 점도 돌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후보 등록이 완료되면 시·도당 대의원 명부를 확정하고 오는 25일부터 총 11일에 걸쳐 시·도당 대의원 대회를 시작한다.

25일 제주를 시작으로 강원괴 영남권, 호남권, 충청권 순으로 진행하며 21일과 22일 경기와 서울·인천 지역을 끝으로 대의원 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반면 이번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후보자들의 전국 순회 합동연설을 보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TV토론으로 합동연설을 대체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band URL복사

최신기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press24.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