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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레임덕에 본격 들어서면 말도 못하게 많은 비리 의혹 나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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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민 기자
기사입력 2019-01-02

▲ 손학규 "레임덕에 본격 들어서면 말도 못하게 많은 비리 의혹 나올 것"     © 김정환 편집국장


[PRESS24/김장민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2일, 전날(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밝히며 2018년이 남북에 평화를 확인한 해였다고 밝힌 것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여유를 갖고 기회를 봐야 한다"며 "남남갈등으로 확대되는 것은 가장 경계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이날 손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어제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 발표에서 조선반도가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완전한 비핵화로 나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다시 밝혔다.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는 이제 거스를수 없는 역사적 대세란 면에서 환영할 일"이라고 강조하면서도 "제가 항상 말해왔듯 한반도 비핵화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또 "김 위원장은 미국이 응답할 경우 새로운 길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지만 미국의 대북제재는 북한 비핵화에 대한 구체적 진전없이 쉽게 이뤄지지 않을 것이고 많은 절차와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김 위원장이 조건없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제안한 것은 역시 환영할 일이다. 그러나 이 또한 대북제재가 해제되지 않으면 빛 좋은 개살구일뿐 우리는 조급하게 대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 대표는 "미국이 공식논평을 보류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김 위원장과 만남을 고대한다고 했지만 그 말을 그대로 믿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경제적으로 IMF사태 이후 최대위기였다. IMF 사태가 금융위기라면 지금 위기는 구조적 위기로, 전통적인 주력산업이 무너지거나 구조변혁 요구에 직면해 우리나라 경제의 펀더멘털(근간)이 흔들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손 대표는 "세계는 4차산업혁명을 맞이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아직 채비가 돼있지 않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구조적 어려움을 맞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구조변화에 대응하는 정부와 정치권 자세다. 촛불혁명으로 정권이 바꼈지만 제도는 바뀐 게 없다"며 "정부는 충분한 사회적 합의는 없이 이념적 좌편향 정책으로 새로운 기득권 독무대로 질주 중"이라며 "경제는 돌아설 수 없을 정도로 활력을 잃었고 '김태우 사태'는 전초에 불과하다. 레임덕에 본격 들어서면 말도 안 되게 많은 비리가 터져 나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손 대표는 김태우 신재민의 문재인 정부 폭로에 대해 "김태우·신재민 사태는 전조에 불과하다. 레임덕에 본격적으로 들어서면 말도 못하게 많은 비리와 의혹이 터져 나올 것"이라며 "이제 우리는 바뀌어야 한다. 바른미래당은 정치 새판짜기를 최우선과제로 삼고자한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서도 "연동제 비례대표는 그 첫걸음이다. 선거제도 개혁을 통해서 우리나라 정치를 새롭게 변화시켜야 한다"며 "지난 연말 5당 원내대표가 합의한 대로 1월중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포함한 선거제도 개혁 법안이 임시국회에서 통과되는 것은 우리당뿐 아니라 한국정치 제1의 실천과제다. “촛불혁명으로 정권이 바뀌었지만 제도는 바뀐 게 없다. 제왕적 대통령제의 패권주의가 우리나라 정치를 지배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김장민 기자  kk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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