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손학규 "문재인 대통령, 국민에게 실망 안겨준 점 인정하고 반성해야"

가 -가 +

이형석 기자
기사입력 2018-12-21

▲ 손학규 "문재인 대통령, 국민에게 실망 안겨준 점 인정하고 반성해야"     © 김정환 편집국장


[PRESS24/이형석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21일,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국민에게 많은 실망을 안겨준 점을 인정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민생과 경제가 점점 더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도, 문재인 대통령은 제조업경기가 호조이니 물들어올 때 노 저어야한다느니, 최저임금 인상에 긍정적 효과가 90%라는 등 현실과 국민감정에 반하는 발언을 계속해왔다. 이렇게 해서는 민심이 안정되지 못한다"고 일갈했다.

 

손 대표는 또 "기업인들이 시장을 믿지 못한다"며 "정부주도로 예산이 일자리를 만든다는 철학부터 버리고, 시장과 기업에게 맡기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손 대표는 "안보도 마찬가지이다.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답방 가능성이 열려있다며 사회를 뒤숭숭하게 만들더니, 결국 연내답방은 무산되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손 대표는 "청와대 특감반의 민간인 사찰의혹이 불거졌다"며 "조국수석과 같은 핵심측근에 대해 읍참마속의 결단을 내려야한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대통령 주변인물에 대한 국민적 의구심을 해소하고 민심을 얻는 것은 국정을 운영하는 데에 핵심적으로 중요한 요소"라며 더 큰 문제는, 문재인 대통령 스스로가 제왕적 대통령을 타파하지 못한 것"이라고 질책했다.

 

손 대표는 "제왕적 대통령제에 안주한 정권은 집권 2년 차에 데드크로스를 맞이하여, 국정추진력이 떨어지고 종국에는 비극적 결말을 맞이하는 것이 우리의 안타까운 정치사였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지지율의 데드크로스를 엄중히 받아들여야 한다. 국민이 통치자에 대해 신뢰를 가지지 못한다면, 국정을 제대로 운영할 수 없을 것이 분명하다. 구조적으로는 스스로 제왕적 대통령제의 굴레를 벗어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형석 기자  hs1@hanmail.net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band URL복사

최신기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press24. All rights reserved.